세종시 조치원정수장에서 ‘에코예술공방’ 열린다
세종시 조치원정수장에서 ‘에코예술공방’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0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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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8일부터 목공예, 도예, 섬유공예, 가죽공예 등 진행...수강생 모집
   세종시문화재단 문화재생기획단이 조치원 정수장에서 8일부터 ‘에코예술공방’을 연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 문화재생기획단이 조치원 정수장에서 오는 8일부터 세종시민과 함께하는 ‘에코예술공방’을 연다.

에코예술공방은 목공예, 도예, 섬유공예, 가죽공예 등 4개 분야로 진행하며, 전문강사와 함께 내년 1월 17일까지 프로그램별로 10회에 걸쳐 이뤄진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한 강좌 당 20명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문화재단 문화재생기획단(044-868-4081~4)으로 전화접수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접수 방법 및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참고하면 된다.

에코예술공방 프로그램을 통해 생산된 결과물을 지역의 프리마켓과 연계하는 ‘에코예술마켓’도 12월 개최된다. 판매와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이 어우러진 송년마켓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조치원읍 평리문화마을에 위치한 정수장은 1935년 설치 후 조치원 주민의 식수를 담당해 오다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전환에 따리 2015년 폐쇄된 공간이다. 시 청춘조치원과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정수장을 지역 주민과 예술인들의 예술 향유와 창작 활성화를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실생활과 밀접한 공예품을 다루는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일상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공예품을 직접 제작 해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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