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전통시장서 ‘Korea Sale FESTA’ 열린다
세종전통시장서 ‘Korea Sale FESTA’ 열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0.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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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9일 ‘3일 3색’이란 주제로 문화공연·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세종전통시장에서 27~29일까지 'Korea Sale FESTA' 행사가 열린다.

세종전통시장에서 'Korea Sale FESTA'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범국가적 쇼핑·관광행사 Korea Sale FESTA에 동참하는 행사로 한류 확산과 내수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6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전통시장의 'Korea Sale FESTA'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3색’이란 주제로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7일에는 초청가수 공연과 경품추첨이 진행되고, 고려대‧홍익대‧한국영상대 학생 등 젊은 고객 유입을 위해 ‘치맥 페스티벌’과 ‘파닭파닭 파이팅 공연’도 열린다. 치맥 페스티벌에선 세종전통시장 유명 먹거리인 파닭(4~6 조각)과 생맥주를 저렴(1잔 1천원)하게 제공한다. 수익금은 세종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28일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초등학생 퍼포먼스, 우리가족 장보기 등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29일에는 5개국 8종의 다문화 음식을 무료체험, 다문화가족 노래자랑, 대학생 버스킹 공연 등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로보카폴리 스탬프투어’와 ‘비덕 인형탈 인증샷’ 경품행사를 비롯해 파닭 20% 할인행사(100마리 한정) 등 깜짝세일도 진행된다.

   세종전통시장 ‘이벤트광장’은 공연·행사 때 사용되며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Korea Sale FESTA 행사에 앞서 세종전통시장 ‘이벤트광장’도 문을 연다.

이벤트광장은 정부의 시설현대화사업과 주차환경개선사업 지원을 받아 부지매입과 철거공사 등 준비 작업을 거쳐, 총 32억원을 들여 지난 8월 착공, 10월 3일 준공했다.

주차면 32면과 공연무대 등으로 구성된 광장은 공연·행사 때 사용되며 평소에는 주차장으로 활용된다. 기존 전통시장 주차장 71면에 추가로 주차장이 마련(주차면 45% 증가)되어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벤트광장에서 문화예술단체와 대학생 버스킹 공연을 월 2~3회 개최할 예정"이라며 "전통시장이 단순한 판매 공간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으로 탈바꿈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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