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세종시선수단이 출사표를 던졌다.
'30개 메달, 종합점수 8,000점'이 목표다. 지난해에는 총 메달24개(금7개, 은8개, 동9개)-종합득점 8125점을 따냈다. 총 메달 목표는 늘었지만 득점은 엇비슷한 수준이다.
20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일원에서 개막하는 이번 전국체전에서 세종시는 33개 종목에 임원·선수 등 총 422명이 참가한다.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합숙 및 전지훈련, 현지 적응훈련 등으로 강화훈련을 실시했다"며 "대진추첨 이후에는 상대팀에 대한 전력분석과 대응전술 마련 등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달성을 위한 총력체계로 전환해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올해 선수단은 축구·야구·궁도·테니스·세팍타크로·육상 등에서 선전이 기대된다. 임원·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땀과 열정, 그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연한 의지로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는 설명.
석 처장은 "27만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인 행복도시 세종시의 명예를 빛내겠다"며 "선수단이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격려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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