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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1 화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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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 세종시, 공동육아나눔터 4곳 추가 오픈12일 보람동·새롬동, 18일 고운동·아름동 신규 개소, 놀이·체험 프로그램 운영
곽우석 기자  |  sjsori090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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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4: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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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사진은 조치원읍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세종형 돌봄문화’의 상징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가 추가로 문을 연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영유아를 둔 젊은 엄마와 아빠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늘 보람동ㆍ새롬동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18일에는 고운동ㆍ아름동 나눔터를 개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동육아나눔터는 도담동과 조치원읍, 부강면 등 기존 3개소를 합쳐 모두 7개소로 늘게 된다. 시는 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를 25개소까지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하고 있어 영유아를 둔 젊은 부모들의 이용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광역복지지원센터 공간을 활용해 평균 면적 280㎡(84.4평) 규모로 조성했고 놀이공간,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고운동 공동육아나눔터는 다락을 만들어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웃끼리 자녀 돌봄과 학습활동을 함께 하는 가족 품앗이 그룹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가족품앗이 그룹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과 부모교육 모임활동 지원을 통해 주민 자율형 돌봄 관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에는 각각 152점의 장난감을 비치해 대여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원 가입비는 연간 12,000원이며, 장난감은 1인 1점씩 2주일간 대여할 수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의 추가 개소 계획을 밝혔다.

기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대여 실적이 많았던 장난감도 다수 비치했고, 보유량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국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는 500만원 상당의 장난감을 기부했으며, 이마트세종점에서는 장난감에 대한 소독 물품을 제공하고 소독봉사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18세 미만 아동인구 비율이 8월말 현재 25%에 달하고, 합계출산율 역시 1.82명(전국평균 1.1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아이들이 많은 만큼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들에겐 놀이 공간이자, 부모들에겐 육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마을 사랑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핵가족화된 사회에서 젊은 엄마들이 이웃과 소통하면서 육아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육아로 인한 정서적 단절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해온 도담동 공동육아나눔터는 1일 평균 이용인원이 100명 이상일 정도로 전국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양육환경 개선의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내년에도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 확충하고, 아파트 공용 공간을 활용한 세종형 마을육아공동체 공간 조성을 병행해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율형 돌봄 공동체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하는 '세종형 돌봄문화'를 확산시켜 아이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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