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산부인과와 업무협약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산부인과와 업무협약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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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후 정신적 고통 받고 있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 목적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여성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사진은 세종미즈산부인과와의 협약 체결 모습>

세종시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여성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산부인과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 안전망을 확대해 가고 있다.

출산 전후 우울감 및 육아 스트레스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서다.

9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에는 한사랑산부인과의원, 양규준산부인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했고, 앞서 같은 달 25일에는 세종미즈산부인과의원과 협약을 맺었다.

센터는 이들 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여성 정신질환 문제를 가진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힘쓴다는 계획이다.

해당 병원에 주1회 찾아가는 정신건강센터를 마련하고, 임산부 등 여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검사 등 개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세종시는 젊은 여성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출산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경력단절 여성이나 분거가족 형태의 여성이 타 시도보다 월등히 높아 우울감이나 육아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젊은 여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여성정신건강강좌 및 예방교육, 찾아가는 상담실, 여성 정신건강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사업으로 세종 여성들의 건강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보건소 위탁기관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임산부 및 여성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여성정신건강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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