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협-지역발전위, 균형발전에 힘 합친다
지인협-지역발전위, 균형발전에 힘 합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9.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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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간담회갖고 국가 균형발전위해 공동 사업 등 추진키로 합의

국가균형발전정책 간담회 개최...지역혁신-균형발전 방안 공동 모색, 혁신사례 공유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는 25일 간담회를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전국 각 지역의 대표적인 인터넷매체들로 구성된 (사)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지인협, 회장 문상기)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지역위, 위원장 송재호)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역위는 25일 서울시내 모 식당에서 지인협 초청 국가균형발전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지역 언론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위에서 송재호 위원장과 김정화 정책홍보관, 박장원 홍보팀장이 참석했다. 지인협에서는 소속 11개사 대표 또는 편집국장이 함께했다. 

지역위와 지인협은 앞으로 지역 혁신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필요할 경우 세미나 등을 열기로 했다. 또 각 지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전국에 전파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송재호 위원장은 “지역위는 참여정부 당시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 출범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인협과 공동으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과거 9년동안 균형발전정책은 거의 실종됐다시피 했다. 앞으로 지역 언론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달라”면서 “지인협에서 제안하는 내용들은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상기 회장(시민의소리)은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말도 있듯이, 지역의 역할과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지인협도 국가균형발전이라는 대명제 앞에서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2005년 11월 출범한 지인협은 전국 광역자치단체를 권역으로 하는 지역인터넷신문사들의 연대체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지역인터넷 신문협회 회원사들의 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보도와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의했다.

회원사는 총 12개로 △회장사인 시민의소리(광주)를 비롯해 △대덕넷(대전) △제주의소리(제주) △디트뉴스24(대전) △성남일보(경기도) △수원일보(경기도) △세종의소리(세종) △울산포커스(울산) △인천뉴스(인천) △충북인뉴스(충북) △평화뉴스(대구) △경북인뉴스(경북) 등이다.

지역위는 정부 각 부처의 지역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직속기구이다. 

주요 심의 사항은 △지역발전의 기본방향과 관련 정책 조정 △지역발전계획 △시·도 계획, 시·도 시행계획 △지역발전시책 및 사업의 조사·분석·평가·조정 △지역발전특별회계의 운용 △공공기관 등의 지방이전 △지방과 수도권의 상생 발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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