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에서 노희완씨의 ‘한 가족의 아침운동’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장한이 씨의 ‘세종은 무궁하리’ ▲이소연 씨의 ‘양화리 별 궤적’ 등 2점의 작품이 영예를 안았으며 이 밖에 우수작 5점, 장려상 30점 등 총 38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25일 '행복도시 세종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했다.
대상 수상작인 ‘한 가족의 아침운동’은 돛단배 형상을 한 한두리대교를 배경으로 자전거를 타고 여유를 즐기는 한 가족의 행복하고 단란한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및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행복도시 세종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지난 8월 10일부터 9월 17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 접수결과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총 1,25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올해의 경우 예년과 달리 행복도시 세종 예정지역과 읍면지역을 일원화해 통합 시상한 데다 상금을 500만원으로(지난해 200만원) 상향하는 등 심사방식 변경이 주효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당선작은 대학 사진학과 교수 등 5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주제성, 독창성, 작품성, 대중성 등을 평가기준으로 총 2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38편의 수상작들에게는 총 1,2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중 개최된다. 입상한 작품들은 사진전시회, SNS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행복도시 세종을 알리는 데에 널리 활용될 예정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행복도시 세종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민 참여행사를 추진해 국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