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잘 치르도록 최선 다하겠다"
"내년 지방선거 잘 치르도록 최선 다하겠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9.22 10: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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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윤미경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신임 사무처장, "여성인재 영입 우선"
   윤미경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신임 사무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내년 지방선거를 잘 치를 수 있도록 하루 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조직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세종시당에 발령받은 윤미경 사무처장(49)은 21일 오전 10시 ‘세종의 소리’를 방문, ‘지방선거’를 최우선 과제로 들면서 “지역을 위해 기여하는 정당”을 강조했다.

대구시당과 함께 전국 17개 시·도당 가운데 유이(有二)한 여성처장으로 특유의 섬세한 행정으로 친화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강원도에서 정당생활을 시작하고 줄 곧 춘천에서 자유한국당 업무를 보아오다가 이번 전국적으로 치러진 개혁 인사로 세종에서 근무하게 됐다.

그는 “다 아시는 얘기지만 여기 와서 보니 보수 세력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는 걸 실감했다” 며 “지역현안을 챙기고 당원을 확보해 보수가 다시 제자리를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처장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 기존 인재는 더 성장하게끔 지원을 하는 반면 여성인재 영입을 통해 당이 동력을 회복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만간 정치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젊고 유망한 보수 정치인을 발굴, 선거에 임하겠다는 말도 곁들었다.

그는 전임 근무지였던 강원도의 예를 들면서 “그 곳에서는 보수세력이 다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위기가 닥쳐오니 오히려 더 뭉치더라” 며 위기의 세종시도 단합으로 다시 일어설 것을 예단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역량있는 시장 후보 발굴에 업무의 방점을 두면서 “선거구가 어떻게 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과 증설 시 구역 획정을 살펴보고 대책을 세우겠다”고 설명했다.

윤처장은 보수세력이 잘 못해서 실망을 안겨준 부분을 만회하도록 지역 내 역할 강화를 약속하며 “사무처장으로서 세종시당이 지역에 뿌리내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여고를 졸업하고 강원대 수학과를 나와 2002년도에 공채로 한나라당에 들어갔다. 춘천에서 강원도당 여성부장, 사무부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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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2017-09-29 11:27:04
축하드리고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