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차장 김진숙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행복청 차장 김진숙 서울국토관리청장 임명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9.15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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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 고위공무원으로 화제 만발
   김진숙 신임 행복청 차장

김진숙(57) 전 국토교통부 서울지방 국토관리청장이 18일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 차장에 승진, 임명됐다.

김 신임차장은 인천 출생으로 인화여고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거쳐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88년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들어왔다.

이번 차장 임명으로 중앙부처 최초 기술직 여성 실장급(구 1급) 고위공무원이라는 기록을 세운 김 차장은 국토교통부 첫 여성 사무관, 첫 여성 과장, 첫 여성 국장, 첫 여성 소속기관장 등 여성 공무원의 역사를 늘 새롭게 써 내려왔다.

그동안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해양부 기술기준과장, 기술안전정책관, 항만정책관,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 등 기술분야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2016년 1월부터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맡아 수도권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 등에 이바지해왔다. 여성으로서 국토관리청장은 최초였다.

김 신임차장은 “그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살려 행복도시를 안전하고 여성 친화적인 명품도시로 조성하는데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편 남성우 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한편, 안시권 전 차장은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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