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 45개사 입주
행복도시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 45개사 입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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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분양에서 추가 6개사 유치, 내년 4차 분양에선 소규모 산업용지 공급도
   세종시 행복도시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의 3차 분양 결과 6개 기업의 추가 입주가 확정됐다. <사진은 세종테크밸리 개념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의 성장동력 '세종테크밸리'의 3차 분양 결과 6개 기업의 추가 입주가 확정됐다. 총 입주 기업은 45개로 늘었다.

1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8일 세종테크밸리 제10차 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세종테크밸리에 입주할 첨단기업 6개사를 추가했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 대덕특구, 오송 등 인근 산업생태계와의 연계에 적합한 행복도시 4생활권에 조성되는 산업단지다. 행복청은 지난 8월말까지 3차 분양을 진행한 결과, 입주 희망 24개 기업 중 사업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입주가 확정된 기업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국내 1위 기업인 소만사(서울) ▲컴퓨터시스템 관리 전문기업 세림TSG(대전) ▲측정기 전문 첨단기술기업 커미조아(대전) ▲군위성통신 소프트웨어 전문 제작, 첨단기술기업 코메스타(대전·안산) ▲제어정밀기기 기업 세안기술(서울)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통합 장비 전문기업 에이블정보기술(대전) 등이다.

심사에 참여한 위원들은 행복도시 내에 공급할 수 있는 산업용지가 한정되어 있어 1․2차 분양 때보다 고용효과와 성장가능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기준을 갖고 입주기업을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3차 분양까지 마친 세종테크밸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관을 포함, 총 45개사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노베이션 센터, 한양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숭실대학교 창업지원단, 충남대학교 창업지원단 등 6개 기관이 입주한다.

   ‘세종테크밸리’는 대전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등 주변의 산업생태계와 연계된 최적의 입지로서, 행복도시 4-2생활권에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조성 중인 산업단지다. <사진은 위치도>

행복청은 현재까지 입주가 확정된 45개사가 행복도시에 입주를 마무리하는 2020년경에는 직접 고용인원만 480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4차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분양부터는 정보기술(IT) 기업의 입주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하기 위해 토지이용계획 변경, 900∼1650㎡ 규모의 소규모 산업용지 공급 등 제도개선도 검토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관련 누리집(www.sejongvalley.com)를 참고하거나 행복청 도시성장촉진과(044-200-3184) 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 투자유치부(044-860-7894)로 문의하면 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3차 분양에선 행복도시에 확실한 고용 창출과 검증된 기술력으로 성장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기업을 위주로 선정했다”면서 “연말 산학연클러스터센터에 임대형으로 입주하게 될 기업까지 포함해 올해 안에 총 60여 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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