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의 고장 ‘전동면 향토지’ 발간
산성의 고장 ‘전동면 향토지’ 발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1.20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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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면지’ 1천부 발행 ... 20일 출판기념회 열어

   고대 산성의 고장, 연기군 전동면의 유래와 역사 등이 실린 '전동면지'가 20일 발간됐다.
운주산성(雲住山城), 이성(李城)과 금이성(金伊城) 등 고대산성의 유적을 품고 있는 연기군 전동면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전동면지’가 20일 나왔다.

총640쪽 분량으로 1천권이 발간된 전동면 향토지는 전동면의 역사와 문화 등 관련 자료를 총 망라한 전동면의 과거에서 오늘까지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총괄편’과 ‘마을편’으로 나뉘며 총괄편에 지리, 역사, 행정과 정치, 산업과 경제, 민속, 문화유적, 기관 및 단체를 서술하였고, 마을 편에는 전동면의 23개 행정리에 대한 마을의 문화와 전통을 빼곡히 담았다.

전동면 향토지는 앞으로 지역도서관, 각급 학교와 기관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 주민들에게도 무료로 배부하게 된다.

연기군은 지난 2009년 전동면향토지발간추진위원회(위원장 김웅기)를 발족하고 이후 지역주민, 문중, 각급 학교, 기관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충청남도 역사문화원의 고증절차를 거쳐 2년여 만에 향토지 발간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 30분 전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면 향토지 발간을 축하하는 ‘전동면 향토지 발간 기념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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