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12일 대전시청서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12일 대전시청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9.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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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충남, 세종 개헌의견 청취...권역별 전국 순회 11회 걸쳐 국민 여론 수렴
   대전·충남·세종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 포스터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가 12일 오후 2시 대전시청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와 대전광역시,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개헌에 관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권역별로 11회에 걸쳐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부산, 광주, 대구, 전주에 이어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대전, 충남, 세종 지역 주민의 개헌 의견을 듣게 된다.

하태경 개헌특위 간사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하고 이상민 개헌특위 위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대전·충남·세종에서 추천한 지방분권, 정부형태, 경제·재정, 정당·선거, 사법부 등 관련 주제의 전문가 8명이 토론에 나선다. 자유토론과 시민 질의응답도 예정되어 있다.

국회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국민대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토론회가 열리는 대전시청 대강당은 총 650석 규모로, 오후 1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향후 헌법개정 국민대토론회는 춘천(9.14), 청주(9.19), 제주(9.21), 의정부(9.26), 수원(9.27), 인천(9.28) 순으로 9월말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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