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교육위, 추경예산 8,248억원 의결
세종시의회 교육위, 추경예산 8,248억원 의결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9.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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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예비심사, 기존예산 대비 207억 1천5백여만원(2.6%) 늘어

세종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태환)가 제2회 세종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존예산 대비 207억 1천5백여만원(2.6%) 늘어난 8,248억 3000여 만원을 의결했다.

교육위는 5일 추가 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진행했다. 예비심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이날 이충열 부위원장은 공기정화장치 시범사업과 관련, "세종시는 타시도와 다르게 신설학교가 많아 새집증후군 등의 문제로 학부모들의 요구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책을 질의했다.

이경대 의원 역시 공기정화장치 설치 시범학교 선정 기준 및 설치계획에 대해 질의하면서 "예산이 적기에 편성되어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영송 의원은 시각장애용 대체교과서 지원과 관련, "예산편성 및 집행의 절차를 준수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점자책을 제작할 수 있는 기계를 구매해 교과서 뿐 아니라 동화책 등 시각장애학생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관내 시각장애인 중 성인이 점자를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세종누리학교에서 제공해줄 수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당부했다.

안찬영 의원은 전체적으로 성립전예산을 과다하게 편성하여 집행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시각장애는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인 경우가 많고, 시력이 서서히 감소하는 경우가 많아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점자를 습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시각장애인 관련 정책은 전문가와 협의하여 세심한 행정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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