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추경예산 8356억원 의결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 추경예산 8356억원 의결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9.05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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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예산 대비 77억 3천만원 증액된 원안 의결, 행정수도 완성 홍보 예산 편성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기존 예산 대비 77억 3천만원(0.93%) 늘어난 8356억 3천만원을 의결했다.

행정복지위는 4일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 계획안을 예비 심사했다.

추가로 반영된 예산은 ‘행정수도 완성 전국언론매체 홍보’ 2억원(대변인실), ‘행정수도 홍보물 제작’ 8천 2백만원(정책기획관) 등이다.

이번 예비심사 결과는 6일부터 시작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8일 본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예산심사과정에서 서금택 의원은 "행정수도 완성 홍보관련 예산이 중복되지 않도록 시 집행부에서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선무 의원은 가로수에 병해충 발생으로 고사목 발생사례를 지적하면서 "추경예산으로 감시 인력을 증원해 제대로 된 산림병 해충예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김정봉 의원은 국가하천 친수지구 환경개선 사업과 관련, "시민들의 이용이 많고 실효성 있는 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박영송 의원은 "추경예산에 마을안길 포장 등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대상지변경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예산편성 단계에서부터 세심한 관심을 당부했다.

정준이 의원은 "개헌안에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명시될 수 있도록 세종시의회와 집행부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임상전 의원은 세종시 홍보와 관련, "신문을 통한 홍보보다는 인터넷 포털 등을 활용할 것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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