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1일 올해 첫 벼 수확 '조은벼' 품종
세종시, 31일 올해 첫 벼 수확 '조은벼' 품종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08.3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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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 0.2ha의 논에서 수확, 첫 모내기 후 123일 만
   이춘희 세종시장이 31일 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 논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을 하고 있다.

세종시에서 올해 첫 벼 수확이 31일 이뤄졌다.

연동면 명학리뜰 김은기씨(세종시 새마을회장·71)는 이날 0.2ha의 논에서 추수하는 기쁨을 맛봤다. 품종은 ‘조은벼’로 첫 모내기 후 123일 만의 수확이다.

올해는 극심한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았지만, 지역 작황이 좋고 병해충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하는 등 벼 생육상태가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첫 벼 수확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본격적인 벼 수확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날 첫 수확된 ‘조은벼’는 고품질 햅쌀로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벼를 수확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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