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에 세번째 근무, 무슨 인연이 있나"
"충청에 세번째 근무, 무슨 인연이 있나"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8.30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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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정수도 완성에 최선다하겠다"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두차례에 걸친 대전시 근무에 이어 또다시 부시장으로 세종시로 오게되자 '인연'을 강조하면서 활짝 웃었다.

“충청권과는 인연이 깊습니다. 세종시 완성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지난 17일자로 세종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한 류순현 부시장(54)이 30일 오후 3시 '세종의 소리'를 방문했다.

대전시 기획관리실장, 행정부시장에 이은 세종시 근무를 그는 충청권과의 ‘인연’으로 설명하면서 “세종시 출범 당시 행안부에서 조직 일을 담당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 출범에 필요했던 조직을 만드는데 직접적으로 관여했으니 세종시와의 인연은 생각보다 더 깊다는 말이었다.

류 부시장은 “전생에 무슨 인연이 있었던 모양”이라며 “한 지역에 세 번 근무를 하는 걸 무엇으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애는 당초 균형발전은 들어가 있었으나 자치 개념은 없어 제주도만큼 특례가 없다고 초창기 저간의 사정을 얘기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도시 전체가 이렇게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곳은 대한민국에서는 세종시 밖에 없을 것이라며 세종시가 도시 기틀을 잡는데 기여해달라는 말에 그는 “공부를 많이 하겠다”고 답하면서 “읍면동 행정을 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것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 부시장은 행자부 근무 당시 자치분권제도팀장을 맡아 지방조직업무를 담당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상징적인 도시 세종시에 걸 맞는 인사였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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