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공주·연기지역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예비후보 박수현 위원장과 함께 공주군 장기면 봉안리 일대 축산농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이날 축산농가 대표들은 세종시로 편입될 경우 소수지역으로서 당할 불이익 및 추가규제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춘희 후보에게 축산폐수처리장 설치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20여 명의 지역 농민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축산농가 최은철 대표는 “사료값 상승에 비해 소값이 원가에도 못미쳐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데다 후속대책 없이 FTA가 추진되는 바람에 가격경쟁력 열세로 축산업은 구제역 파동이후 거의 파탄상태에 이르렀다”며 축산농가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이춘희 후보는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통합지역 주민들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배려할 것과 축산폐수처리장 건설을 세종시장 선거공약으로 반영할 것" 을 약속했다. 

김태정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