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통공사,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출범
세종교통공사,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출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8.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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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명의 세종시민 구성 18일 발대식, 누적 버스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기념식도
   세종도시교통공사가 18일 ‘세종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18일 ‘세종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누적 버스 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기념식도 열린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시민평가단의 위촉장 수여식과 유공자 포상 및 감사패 전달, 공사 출범 6개월의 성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55명의 세종시민으로 구성된 '세종 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은 그간 내부 직원이 맡아 왔던 버스 서비스평가업무를 맡게 된다. 평가의 신뢰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시민 참여형 평가제도인 셈이다.

이번에 구성된 서비스평가단원은 공모와 인터뷰 등 일정한 절차를 거쳐 엄선됐다.

세종버스타고 서비스평가단은 '버스 평가단'과 '타고평가단'으로 구성된다.

버스 평가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차량의 친절도, 운전태도, 차량청결상태 등을 평가한다. 타고평가단은 평상시 출퇴근 등 버스 이용할 때 수시로 서비스 상태를 점검하게 된다.

특히, 서비스 평가내용은 실시간으로 모바일을 통해 평가할 수 있도록 했고 평가된 내용, 건의사항 등은 공사에 전송되어 서비스 개선이 바로바로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누적 버스이용고객 100만명 돌파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공사는 누적 버스이용고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그간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고한다.

2월18일부터 공사가 버스를 운행한 이후, 지난달 28일 누적 버스이용고객이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평일기준 약 95,000명의 시민들이 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에는 25만6천명의 승객이 공사가 운영하는 버스를 이용했으며, 이는 세종시의 7월 전체 버스 이용객의 26.5%에 이르는 수치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간 공사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 사원(강영표 승무사원, 문오석 승무사원)에 대한 세종시장의 표창도 수여된다.

고칠진 사장은 "공사 출범 6개월을 맞아 100만 명의 시민들이 공사 버스를 이용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중교통을 선도하는 교통전문기관으로서 명품 세종대중교통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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