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마을교사, 자유학기제 참여한다
세종 마을교사, 자유학기제 참여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8.0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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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마을교사 워크숍 개최...자유학기제 수업참여 방안 토론
   세종시교육청은 45명의 마을교사를 대상으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은 9일(수),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실시 중인 연수 장면

세종 마을교사들이 앞으로 자유학기제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자유학기제 참여 논의를 위한 '세종마을교사 워크숍'을 9일 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교육공동체를 운영하기 위한 필수 인적 구성요소인 마을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45명의 마을교사들이 참여해 1학기동안 진행된 협력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학기에 추진될 자유학기제 수업참여 방안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마을교사들은 지난 1학기 세종시 유·초·중·고등학교 38개교에서 학교 정규수업과정에 협력수업교사로 참여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 결과, 학교현장의 학생과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이다.

마을교사들은 오는 2학기부터는 자유학기제를 운영하는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마을교사 강사비는 세종시청의 교육경비지원금으로 지원되어, 교육청과 시청이 함께 '마을교사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내년에도 마을교사의 학교 수업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프로젝트형 수업과 융합형 수업모델을 개발하는 등 마을교사의 역량을 높여 학교와 지역의 교육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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