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에서 17일 '한여름 밤의 음악회'
세종호수공원에서 17일 '한여름 밤의 음악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8.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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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성악가·어린이예술단·오케스트라 함께 하는 ‘우리 가곡의 밤’

세종호수공원에서 17일 '한여름 밤의 음악회'가 열린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세종호수공원 에서 ‘우리 가곡의 밤’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성악가, 어린이예술단, 오케스트라 함께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오미선(소프라노), 명성희(팝페라), 신동원(테너), 우주호(바리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예술의전당 어린이예술단이 출연해 <희망의 나라로>, <보리밭>, <그리운 금강산>, <청산에 살리라>, <가고파> 등 인기 가곡 20여곡을 선사한다.

특히 예술 감독 김홍식의 지휘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풍성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한국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세종시민이 한국 클래식 음악과 좀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80분간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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