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B, 세종시에 진출한다
CMB, 세종시에 진출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8.04 16:38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일 세종시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선정
   CMB가 세종시 신규 케이블 방송 사업자로 선정돼 기존 T- broad 와 함께 경쟁을 하게 됐다.<사진은 CMB 대전방송 홈페이지 캡처>

세종시에 대전 충청지역 케이블 방송사 CMB가 진출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세종시 방송구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SO)로 CMB충청방송 세종지점을 복수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로서 세종에는 기존 T-broad와 CMB 등 2개 케이블방송사가 경쟁을 하게 됐다.

CMB는 서울과 대전 충청, 광주 전남, 그리고 대구 권역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을 하고 있으며 특히, 인접한 대전에는 케이블 방송만의 독특한 편성으로 나름대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번에 세종시에 새로운 사업자로 진출에는 지리적으로 대전권과 밀접해 시민의 상당수가 대전 생활권 내에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대전, 세종시, 그리고 충청남도 지자체 및 교육청도 지난 6월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맺고 국제 행사 공동 개최, 지역성 강화 등 상생방안을 마련한 것도 신규사업자 선정에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CMB는 이미 확보된 대전 세종 충남 지역성을 기반으로 세종지역의 경제 및 교육발전과 지역문화 향상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신규 진출에 따른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CMB 김태율 대표는 “세종 지역민들께서 경제, 사회, 문화 등 다방면에서 피부로 느끼실 수 있는 세종시 고유의 지역방송, 그리고 고품질의 방송 통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들께서 단순한 고객이 아니라 CMB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부담없이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MB는 지난 2014년부터 국민 복지형 서비스인 8VSB를 전국 최초로 도입하여 2017년 8월 현재 전국 155만 가구의 가입자들에게 디지털 방송을 보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조병무 2017-08-07 14:21:40
축하합니다.
더 큰 성장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