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네
나무네
  • 강신갑
  • 승인 2017.08.01 0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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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재목 하나 긴한 목수...


 


나무네

 

재목 하나 긴한 목수
나무 앞에 섰다

아비 나무
어미 나무
새끼 나무

어미 나무
새끼 나무
아비 나무

새끼 나무
아비 나무
어미 나무

쓱 가늠한 목수
연장 휙 꺼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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