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윤곽 나왔다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 건축물, 윤곽 나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7.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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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설계공모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팀 작품 최우수상 선정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에 들어설 건축물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한국교통대학교 팀(정임주외 4인)이 제출한 ‘Circular Ecological Edge’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에 들어설 건축물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한국교통대학교 팀(정임주외 4인)이 제출한 ‘Circular Ecological Edge’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에 들어설 건축물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한국교통대학교 팀(정임주외 4인)이 제출한 ‘Circular Ecological Edge’가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무궁화테마공원 소규모 건축물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 당선작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는 주택과 상가 등 행복도시 내 건축물 디자인을 특화하고 있는 도시개발 방향에 맞춰 공원 내에 건축하는 소규모 건축물에도 디자인 특화를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무궁화테마공원(13만164㎡)에 들어설 관리동, 화장실동 등 2개 건축물에 대해 이뤄졌다. 지난 6월부터 7월 중순까지 참가등록 및 작품접수 등을 시행한 공모전에는 총 12개 대학생 팀이 참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입선작 3점이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 ‘Circular Ecological Edge’는 원형의 도시구조와 공원 동선에 착안해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주변이 반사되는 메탈 소재를 사용해 녹지와 건물을 조화롭게 설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월산 무궁화테마공원 전체 조감도

심사위원장인 경기대학교 천의영 교수는 참가 작품들이 전반적으로 공원 내 편의시설(관리사무소, 전시관, 카페, 판매시설, 공중화장실 등)에 대해 참신하고 다양한 배치와 형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수상작품들의 경우 완성도 높은 아이디어와 학생 수준을 뛰어넘는 콘텐츠가 돋보였다고 평했다.

행복청과 LH는 최우수작을 기반으로 후속설계를 진행해 참가팀의 아이디어를 적극 수용할 예정이다. 당선작인 우수상과 입선작에는 상금(각각 300만 원, 10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전월산 무궁화 테마공원은 무궁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대 규모의 공원으로 작년 11월 착공해 2018년 하반기 개장할 예정이다. 전 세계 300여 종의 무궁화 품종을 볼 수 있는 품종원, 세계 국화들을 한자리에 모은 세계국화원 등이 들어선다.

   우수작1 조감도
   우수작1 조감도
   우수작2 조감도
   우수작2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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