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수해 입은 청주, 복구 지원 나선 세종시
최악의 수해 입은 청주, 복구 지원 나선 세종시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7.23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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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21일 공무원, 자원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인력과 장비 투입해 구슬땀
   세종시 공무원과 자원봉사단들이 19~21일 청주시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사진은 수해복구 모습>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시를 돕기 위해 세종시가 힘을 보태고 있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19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과 자원봉사단들이 청주시 집중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수해 복구를 지원했다.

20일에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 바르게 살기, 자유총연맹 등 170여명의 인력이 준설차, 노면청소차, 수중펌프 등 2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수해 복구를 도왔다.

21일에도 공무원과 자원봉사단, 자율방재단, 새마을운동본부 등 180여명이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은 32사단 등 군부대에서도 1500여명의 장병과 군부대 장비가 투입되어 땀방울을 흘렸다.

피해 복구 참여자들은 수해 현장에서 침수가옥을 정리하고 토사 등 부유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도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시 일부 지역도 피해를 입었지만 22년 만에 최악의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시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빠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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