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다정동 미술작품 공모, 뜨거운 '열기'
세종시 다정동 미술작품 공모, 뜨거운 '열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7.13 09: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일 현장설명회, 12개 위치에 1천여개 응모신청서 접수...평균 83대1 경쟁률 기록
   세종시 다정동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에서 총 12개 위치에 1천여개의 응모신청이 들어와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진은 새롬동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미술작품 '자연-순환' 예시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2-1생활권 다정동 공동주택 미술작품 공모가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응모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12개 위치에 1천여개를 접수해 평균 8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행복청은 내년 상반기 입주 예정인 다정동 10개 공동주택 단지의 건설사를 대신해 미술작품 설치 공모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 행복청은 공모 배경과 단지별 설치 위치 특성 등을 작가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00여 명의 작가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 새롬동(2-2생활권) 공동주택 단지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하는 이번 공모에서는 일반 조형물 형태에 얽매이지 않고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공모지침을 개선했다.

응모신청서를 제출한 작가는 8월 10일까지 작품계획안을 제출해야하며, 심사는 8월 중순경 실시된다. 자세한 일정은 행복청 누리집(www.naacc.go.kr)을 참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