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신익과 심포니 송, 21일 세종호수공원 공연
함신익과 심포니 송, 21일 세종호수공원 공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7.1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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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5주년 행사 전야제, 변사가 출연하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 상영도

‘세종시 출범 5주년, 행복도시 착공 10주년’을 기념해 21일 오후 7시 세종호수공원에서 '심포니 송의 오케스트라 공연'이 세종시민들을 찾는다.

11일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에 따르면, 이날 함신익 예술감독의 지휘로 심포니 송이 비제의 '카르멘',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중 '갈잎피리의 춤', 우리 귀에 친숙한 동요 메들리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곡을 선사한다.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 심포니 송은 이동형 스테이지를 활용해 ‘찾아가는 무대’ 콘셉트로 한 시간여 공연을 펼친다.

8시 30분부터는 변사가 출연해 목소리 연기를 선보이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도 상영된다.

1976년 연극 ‘관객모독’으로 데뷔한 최영준 변사를 통해 ‘듣는 영화의 재미’와 함께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 상영은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과 영화상영은 세종시 출범 5주년 기념행사(22일)의 전야제 성격으로 세종시문화재단에서 준비했으며, 시민들은 사전 신청이나 예약 절차 없이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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