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에서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동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캘리그래피로 만나는 동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7.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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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일 도서관 1층 로비에서, '동시가 꽃다발로 피었습니다' 개최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은 11일부터 30일까지 1층 로비에서 '동시다발 : 동시가 꽃다발로 피었습니다' 전시를 연다.

이번 '동시다발' 전시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동시 20여 편을 이산글씨학교 소속 작가들의 캘리그래피 작품으로 선보인다.

‘엄마야 누나야(김소월 지음)’, ‘콩, 너는 죽었다(김용택 지음)’와 같이 잘 알려진 기성 동시와 함께 온라인 공모로 선정된 창작 동시가 함께 전시되어 캘리그래퍼 작가들의 손 글씨로 재탄생한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전시 기간 동안 ‘동시다발’ 글자 패턴이 인쇄된 엽서를 비치해 관람객이 직접 색칠하거나 꾸며볼 수 있도록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남녀노소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동시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다양한 캘리그래피 작품을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시다발' 전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순회 전시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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