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서 열린 첫 대입박람회, 9천여명 다녀가
세종서 열린 첫 대입박람회, 9천여명 다녀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6.2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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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0개 주요 대학 초청, 진로진학상담부스·자기소개서 특강 등 인기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에 약 9천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사진은 대입설명회장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에 약 9천여명이 다녀갔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 출범 후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고려대학교 석원경상관과 인문관에서 학생·학부모·교사 등 교육수요자들에게 다양한 대입정보와 대입상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60개 주요 대학을 초청해 진행됐다.

44개 대학이 대입전형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고, 56개 대학이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일대일 대입상담을 펼쳤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4명과 세종시교육청·충남교육청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24명도 중·고등학교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진로진학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대입상담교사단이 운영한 진로진학상담부스는 학생의 진로희망에 따른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준비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상담을 제공해 연일 조기에 상담예약이 종료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또한, 고려대 세종캠퍼스 측에서는 학생들의 진로적성 개발을 돕기 위해 전공상담부스, 문화콘텐츠 및 빅데이터 전공 설명회를 운영했다. 고려대 안병섭 교수의 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특강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큰 호응을 얻어 모든 좌석이 매진되기도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참석자 중 타시·도 학생, 학부모들도 상당할 정도로 이번 대학입시박람회가 범충청권 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바탕으로 세종과 충청권 교육수요자들에게 대입과 진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8학년도 대입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입시지원 상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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