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세종시, 주요 등산로 '국가지점번호판' 추가 설치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6.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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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산 등 주요 등산로에 44개 설치,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 안내
   세종시는 오는 8월까지 주요 등산로 4곳에 44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추가 설치한다.

세종시가 오는 8월까지 주요 등산로 4곳에 국가지점번호판 44개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전월산 7개 ▲장군산(장군봉) 11개 ▲국사봉 6개 ▲비학산~금병산 누리길 20개 등이다.

국가지점번호는 산악‧강변 등 건물이나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하고 있다.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안내와 인명구조를 위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서 공동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국가지점번호판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오봉산 30개 ▲운주산 19개 ▲원수산 8개 ▲자전거도로 23개 ▲고복저수지 3개 ▲합강공원 3개 등 6개 지역에 총 86개를 설치했다.

신동학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가 없는 지역에서도 국가지점번호판으로 위치를 알 수 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가지점번호판의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오봉산, 운주산, 원수산 등 3개 등산로 입구에 국가지점번호 안내판을 시범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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