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베이징 국제교류 공연' 참가학생 모집
'세종-베이징 국제교류 공연' 참가학생 모집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6.2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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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베이징과 격년제로 청소년 예술·문화 교류협력 사업 추진
   세종시교육청은 중국 북경시 청소년과 함께 예술문화공연을 함께 할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북경에서 열린 행사 모습>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베이징(북경) 청소년 국제교류 공연'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베이징 간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을 위해 북경의 청소년대표단이 10월 30일부터 4박 5일간 일정으로 세종을 방문한다.

방문 기간중 11월 2일 양 도시의 청소년들이 공동으로 예술문화 공연을 펼친다.

교육청은 중국 북경 청소년과 함께 예술문화공연을 함께 할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는 중·고등학생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는 지난 2014년 중국 북경시와 청소년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네 번째 행사다. 양 도시 청소년 대표단 40여명은 격년제로 북경시와 세종시를 오가면서 합동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에는 세종의 청소년대표단이 북경시를 방문해 진팽극장(Jinpeng Theater)에서 북경의 청소년들과 함께 핸드벨 연주, 설장구, 태권무 등 10여 종목을 합동공연했다.

2015년에는 북경시 청소년방문단이 세종예술문화회관에서 합동공연을 실시해 학생‧학부모‧일반인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방문단은 방문기간 동안 양 도시의 학교를 방문해 교육과정 활동에 참여하고, 방문지의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양국의 문화이해를 통한 세계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나아갈 세종의 학생들과 중국의 수도인 북경의 학생들이 양국의 역사·문화·교육을 이해하고 배우며 성장하여 양국의 미래 관계 발전과 성장에 자양분이 되길 기대한다”며 “예체능 분야에 재능 있고 뜻이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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