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세종시당 '정치 아카데미' 조기 마감
민주당 세종시당 '정치 아카데미' 조기 마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6.1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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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13' 지방선거 겨냥한 정치 지망생 35명 선발, 20일부터 교육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에서 실시하는 정치 아카데미에 정치 지망생들이 대거 몰려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을 선발했다.<사진은 세종시당 전경>

더불어민주당으로 정치지망생들이 몰리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마련한 ‘정치 아카데미’에 35명이 지원, 조기에 마감했다.

특히, 이번 정치 아카데미에는 내년 선거에 나설 시의원 후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활동가로 육성할 계획이어서 지방선거를 겨냥한 정치 지망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시당은 당초 30명만 모집해 정치적인 소양과 안목을 길러주는 교육을 할 예정이었으나 예상 외로 지원자가 늘어나자 5명을 늘려서 선발했다.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은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광역단체장,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을 희망하는 정치인, 또는 지망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서를 접수, 여성 10명을 포함해 모두 35명이 지원했다.

강의는 오는 20일부터 이해찬 국회의원의 ‘민주개혁세력,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시작으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김경수 국회의원, 서윤기 서울시의원, 이춘희 세종시장 등이 강사로 나서 분야별로 심도 있는 강의를 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이광재 전 지사와 김경수 의원은 공개강의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첫 강의를 제외하고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 반 동안 세종시당 대회의실에서 운영되며 모두 8주간 교육한다. 마지막 강의는 1박2일간 워크 숍이 마련되어 있어 자치시대에 맞는 역량 개발을 위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용기 세종시당 정책실장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들이 신청해 조기에 접수를 마쳤다” 며 “신도시 젊은 유권자들을 의식한 예비 후보자들의 지원이 많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치 아카데미에는 더불어민주당 세종시 현역의원 7명을 비롯해 상병헌, 박성수, 안정호, 안신일, 김동빈, 문지은, 이윤희, 박정선씨 등 지역인사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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