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김영모·주용범 교수, 우수 논문상
충남대병원 김영모·주용범 교수, 우수 논문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06.08 2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7년 대한슬관절학회 제35차 정기학술대회 우수 논문상 수상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민호) 정형외과 김영모·주용범 교수가 지난 달 12일 ~ 1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대한슬관절학회 제 35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슬관절학회는 전국 1,300여명의 슬관절 분야 전문의들이 소속된 정형외과 분과학회로 매년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 슬관절 분야에서는 가장 공신력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김영모교수

김영모·주용범 교수의 논문은 “반월상 연골판 후각 골기시부 파열의 치료를 위한 최적의 봉합부위”로 돼지의 반월상 연골판을 대상으로 실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하였다.

반월상 연골판 후각 골기시부 파열은 중년에서 흔한 유형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반월상 연골판 골기시부 파열의 봉합부위에 관한 생역학적 평가에 관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 사람의 무릎과 비슷한 돼지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하게 되어 향후 사람에도 적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영모·주용범 교수는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결과를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반월상 연골판 손상의 치료를 위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모 교수는 1995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 충남대에서 박

 주용범 교수

사학위 취득 후,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정교수로 재직 중이며, 주용범 교수는 2002년 충남의대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 충남대에서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참고 : 반월상 연골판은 둥근 대퇴골과 평평한 경골이 만나 무릎 관절을 이룰 때 바깥쪽에 생기는 빈 공간을 채워주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는 구조물이며, 내측 반월상 연골판과 외측 반월상 연골판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