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농협 , 과수농가 일손 도왔다
남세종농협 , 과수농가 일손 도왔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6.08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상철 조합장 등 직원 40명, 현충일 맞아 과수농가 조합원 지원
세종시 남세종농협은 현충일인 6일 휴일을 반납하고 관내 과수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세종시 남세종농협(조합장신상철)은 역대 최악의 봄 가뭄으로 농업인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현충일인 휴일을 반납하고 부족한 과수농가일손돕기에 나섰다.

매년 6월6일 현충일을 맞아 부족한 일손돕기에 나서고 있지만 올해에는 물 부족으로 모내기도 못한 농가와 AI발생으로 어려움이 가중되어 농민들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남세종농협은 신상철 조합장 등 임직원은 매년 현충일에 공휴일을 반납하고 일손부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에 대하여 일손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고령농가, 상해·질병농가, 장애농가를 대상으로 임직원, 농협청년부, 부녀회, 농가주부모임, 고향주부모임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봉리 지성숙 농가를 비롯한 6개 농가에서 오전 8시부터 배·복숭아봉지 씌우기, 복숭아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취업난으로 인한 대학생 봉사활동이 줄어들고 국민공모제 시행으로 인한 법무부 사회봉사자의 농촌지원일수가 감소되어 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태에서 임직원과 함께 농협의 내부조직이 참여해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농업인을 위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상철조합장은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이라는 농협비전이야 말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고 현장 속으로 다가가 농민의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것이 온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진정한 농협인"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