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정원 박람회 개최하겠다"
최민호, "정원 박람회 개최하겠다"
  • 김태정 기자
  • 승인 2012.01.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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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재창조 사업통한 생태 도시 등 계획 발표

세종시장 출마를 선언한 최민호 예비후보가 ‘조치원 재창조 사업’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19일 생태도시 구상과 세계 정원 박람회 등을 포함한 ‘조치원 재창조 사업’을 발표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 후보 측은 “이번에 발표된 정책은 행정중심복합기능의 신, 구도심의 불균형 격차를 해소하고 조치원을 세종시로 승격과 동시 세계적인 도시로 만드는 방안”이라며 “이 사업이 완성되면 조치원의 삶의 지표가 바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후보는 우선 시가지 정비를 위해 ▲전선, 통신선로 지하화로 전봇대 없는 명품테마거리조성 ▲동서 간 교류활성화를 위해 동서 도로 건설, ▲조천 생태습지공원 확대 조성 ▲자전거도로-산책로 개설 등의 환경개선으로 ‘생태도시 조치원’을 구상했다.

또, 조치원내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시설과 시스템을 현대화 하는 등 교육시설 및 인재 유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후보는 ▲카페, ▲갤러리, ▲야외공연장, ▲쉄 터 광장 등이 있는 ‘젊음의 문화존’(zone)인 ‘젊음 빛의 광장’ 조성으로 지역 젊은이들이 모여들게 하고 문화를 창조하고 발산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함으로서 젊음의 열기와 문화가 넘쳐나는 역동적인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구상도 하고 있다.

그는 이어 ▲농산물 도매시장 개설, ▲전통시장 현대화, ▲농산물유통지원센터 설립 등에 따른 지역생산 농산물의 판매망 확보와 창업지원 및 사회적 기업육성을 통한 주민 일자리 창출도 계획 중이다.

특히, 최예비후보는 미래의 키워드인 ‘생태’를 도시(都市)와 접목하는 새로운 개념의 도시 재창조 프로젝트도 제시됐다. 2018년을 목표로 일본, 중국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3번째로 일본 오사카 꽃박람회를 능가하는 수준의 ‘세계정원박람회’ 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계획은 세종시, 산림청, 행복청 공동주관으로 호수공원 주변 165㎡(50만평)부지에 관광객 1천5백만 명에서 2천만 명 유치를 목표로 세종시 문화관광자원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앞서 중앙부처 이전이 완료되고 호수공원 및 국립수목원이 완성되는 2015년에는 호수와 금강변을 모티브로 한 (가칭)수변 꽃박람회도 마련할 생각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민호 예비후보는 지난 12월 말 전동면에서 진행된 민심소통투어에서 주민들의 긴급 숙원이었던 ‘청람교차로’ KTX 지장물감지장치 설치를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협력 통해 실현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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