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재 세종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3마리 발견하고 촬영 성공
장남 뜰에 휘귀조인 장다리 물떼새가 발견됐다.
25일 박창재 세종 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이 우연히 장남뜰을 지나다가 3마리를 발견하고 휴대 폰으로 촬영, 환경단체 관련 시민들과 공유하면서 물떼새의 존재가 알려졌다.
도요목에 속한 이 새는 우리나라에 겨울에 지역적 조건에 따라 이동하거나 텃새로 머물지만 한국에는 드물게 찾아오고 있다. 전 세계에서는 온대와 열대에 걸쳐 분포하며 개구리와 올챙이, 도마뱀, 물고기, 곤충 등을 주로 잡아먹는다.
4월에서 8월 사이에 3-5개 알을 낳으며 헤엄을 잘 치고 날때는 긴다리를 꽁지 밖으로 길게 뻗어 품위 있는 조류로 알려졌다.
박창재 사무처장은 “장남 뜰에서 우연하게 귀한 손님을 맞았다” 며 “환경운동연합에서 철새 도래지인 합강과 장남 뜰에 대해 본격적으로 조류 실태조사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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