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중 동문회, 후배들에게 교복 기증했다
금호중 동문회, 후배들에게 교복 기증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5.2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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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별로 십시일반 모아 1학년 후배 36명에게 여름용 교복 전달
금호중 총동문회는 23일 모교를 찾아 1학년 후배들에게 여름용 교복을 전달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줄 것으로 당부했다.

세종시 대평동으로 신축 이전 중인 금호중에서 후배사랑이 이뤄졌다.

금호중 총동문회는 23일 모교를 찾아 1학년 후배 36명에게 여름용 생활교복을 전달하고 후배 사랑 실천과 함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기증한 교복은 금호중 동문 19회부터 43회까지 기수별로 한 두 벌씩 마련한 것이어서 금액과 상관없이 선후배 간 사랑의 의미를 더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반바지와 반팔 상의 한 벌로 된 생활교복은 일상 생활에 편리하도록 만들어져 학생들이 교내에서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11시 금호중 교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신언권 동문회장은 “선배들이 십시일반으로 후배들을 생각하면서 마련한 교복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며 “열심히 노력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으로 성장해달라”고 말했다.

금호중 동문회는 지난 3월 후배들의 특기적성 활동에 필요한 악기를 구입, 전달하는 등 행복도시 조성과 함께 후배 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한편, 금호중은 34학급, 지하1층~지상5층에 대지면적15,474㎡, 연면적11,679㎡의 규모로 예산 16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8년 3월 세종시 대평동에 신축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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