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도담동에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첫삽
세종시 도담동에 '로컬푸드 싱싱문화관' 첫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5.18 14: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담동 싱싱장터 옆 부지에 요리교실 및 싱싱밥상 등의 공간 설치, 10월 준공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이 도담동 싱싱장터 옆 부지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들어선다. <사진은 조감도,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18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싱싱문화관은 도담동 싱싱장터 옆 부지에 연면적 1,200㎡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들어선다.

싱싱장터가 생산자 중심의 직매장이라면, 싱싱문화관은 소비자를 위한 공간이다. 주요 시설로는 1층에는 요리교실 및 식문화 교육관, 2층에는 싱싱밥상을 설치할 계획.

요리교실은 로컬푸드에 공감하는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로컬푸드(주)에서 관리한다. 쿠킹클래스, 먹거리 생활 교육, 전문셰프와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음식을 나누는 소셜다이닝 공간 중심으로 운영된다. 소셜다이닝이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음식을 즐기며 인간 관계를 맺는 활동을 말한다.

싱싱밥상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공유부엌 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해 로컬푸드 운동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또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의 편익을 위해 별도의 주차장(188면)도 만들 계획이다.

시는 로컬푸드 싱싱문화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가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운영 자문단’을 구성하고,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시가 18일 ‘로컬푸드 싱싱문화관’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춘희 시장은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로컬푸드 운동에 공감하고, 도농 연대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싱싱문화관’ 조성에 세종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도농복합도시로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더불어 행복한 ‘세종형 로컬푸드 운동’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9월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업인, 함께하는 세종시’ 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로컬푸드 운동’을 본격 시작했다. ▲거점별 로컬푸드 직매장(싱싱장터) 조성 ▲연중 우수 농산물 생산농가 조직화 ▲농산물 가공 지원센터, 공공급식 지원 센터 건립 ▲(가칭)싱싱문화관 준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