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마을 인근 냄새 제로화 추진한다
첫마을 인근 냄새 제로화 추진한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5.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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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시설 보완과 특별대책팀 구성으로 냄새 전면 차단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첫마을 인근 환경기초시설의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냄새발생 제로(ZERO)화 대책’을 마련했다.

행복청은 2-3생활권 주민들이 지속적인 민원사항인 환경기초시설의 냄새 방지를 위해 자동고속셔터 등 12개 시설을 설치․보완하고 한국환경공단과 협약을 체결, 전문 기술 인력을 투입하여 냄새 발생 원인을 정밀 분석․진단하고, 환경기초시설 개선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 환경기초시설의 냄새 외부 누출 방지를 위해 외부에 개방되는 부분의 전면 밀폐와 수질복원센터 및 크린에너지센터 시설개선 공사를 올 해 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폐기물 연료화 시설은 내년 중에 마쳐 냄새를 없애고 배출은 전면 차단하는 시설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행복청은 기술적인 대책에다 냄새 제로화 대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및 환경 전문가 등과 ‘특별대책팀’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첫마을 환경기초시설을 조속히 개선하여 냄새 발생으로 인해 주민들이 불편을 더 이상 느끼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및 운영관리의 선진 모범사례를 구축하여 친환경도시로의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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