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서 오는 6월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전국 규모의 대입박람회가 열린다.
세종시 교육청은 16일 교육공동체의 대입지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오는 6월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60여개 대학과 세종시 인근 71개 고교가 참여하는 대학입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입설명회, 진학상담 부스, 교사 연수 등 모두 3개 부분으로 나눠 진행되며 44개 대학에서 대입 설명회를 주관하고 56개 대학에서 대학 입학 상담 부스를 운영하게 된다.
또, 세종시 교육청과 충남교육청, 대교협 대입지원단에서 상담부스를 이틀간 윤영하고 학생부 종합전형과 관련한 교사연수를 박람회 기간 동안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참석 대학 현황을 보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수도권 28개 대학과 육사, 공사 등 특차대 3개교, 충청권 20개교, 이공계 특성화대 4개교 등 모두 60개 학교이다.
또, 참여 고교는 세종시 16개교를 비롯해 대전 24개교, 청주 23개교 천안-아산 17개교, 공주 7개교 등 87개교이다.
대입설명회에서는 2018년도 대학입학전형 요강 안내,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며 대입 상담은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나와 주요 대학의 입시 관련 제도를 설명하게 된다.
이 밖에 교사연수는 고려대 안암캠퍼스의 협조로 24일 관내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의 평가요소 및 준비 전략, 그리고 학교 생활기록부 기재 방향 등을 다루게 된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교육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제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며 "교육 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세종교육을 실현 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