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추가경정예산 1,277억원 편성
세종시, 추가경정예산 1,277억원 편성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05.1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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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재정 기조 유지, 공약사항 구체화, 시민불편 해소에 초점

세종특별자치시는 1,277억원 규모의 올해 첫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제43회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제출했다.

이러써 올해 세종시 총 예산은 일반회계 1조 873억원, 특별회계 2,824억원 등  총 1조 3천 697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과 관련, 세종시는 사업예산 심사를 강화하고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도록 노력했다.  또, 세종2기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실천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 배정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생활불편 해소사업은 시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반영함으로써 투명한 재정운용에 노력을 기울였다.

주요 사업별 예산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하여 ▲침산리 등 도시계획도로 7개소에 45억원 ▲조치원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비 14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과 여가공간 확충을 위하여 ▲아름청소년수련관 부지매입 및 설계 83억원 ▲신흥리 운동장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설계에 각 10억원 ▲합강오토캠핑장 시설확충에 추가 3억원을 증액하였다.

시민불편 해소 사업으로는 ▲아름동 및 종촌동 주차타워 건립 마무리 사업비 18억원 ▲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장 포장 7억원 ▲ 수질복원센터 반입 음식물폐기물 위탁 처리비 7억원 등을 반영하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 남부권 통합보건지소 및 행복맘센터 운영 3억원 ▲창업보육공간 구축 19억원 ▲ 전기자동차 30대분 추가 지원(기존 20대분) 6억원 등도 반영했다.

추경예산안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뒤, 6월 2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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