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전면 확대
‘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전면 확대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7.05.1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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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시민과 교육청이 함께 안전한 교육시설 건설
세종시 교육청은 학교 신축공사 현장에 주민 참여 시설점검단을 전면적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모든 학교 신축공사 현장 9개에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이하 점검단)을 전면 확대·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12일 오후 2시,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주민참여 시설점검단 위촉장 수여식을 실시했다.

시민 시설전문가 집단인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은 앞으로 세종시 학교신축공사의 전반에 걸친 감리업무의 적정 이행여부를 점검·감시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점검한다.

지난해 2개 현장에 대해 시범운영을 통해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하여 총 30명으로 구성된 주민참여 시설점검단을 3팀(팀당 10명)으로 나누고 팀당 3개 학교 공사현장을 담당하도록 했다.

팀별로 각각 건축 전공 대학교수, 건축사, 관내 학교장, 건설관련 단체, 교육관련 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6명의 상시 점검위원과,

기계·전기·토목·조경전공 대학교수 4명의 추가 점검위원으로 구성하여 전문성, 투명성, 효율성을 도모했다.

점검단은 오는 12월 말까지 매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의 공정, 품질, 환경, 안전관리 등의 분야에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부실시공에 대한 시정 건의, 처리 방안 제시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용할 학교를 건실하게 시공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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