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개표를 9일 오후 8시부터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개표에는 YWCA, 세종시지체장애인협회,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고려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홍익대세종캠퍼스총학생회, 세종시청, 세종시교육청, 농협, 신협 등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경비경찰 등 협조요원도 투입되어 총 250여명이 개표 작업을 실시한다.
앞서 선관위는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 및 개표 공정성 확보를 위헤 세종시 관내 각계각층의 유권자를 개표사무원으로 위촉했다.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일반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 75명을 공모(개표참관인 수의 5배수)했으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공모 첫날 조기 마감됐다.
공모자 중 15명을 추첨해 일반 개표참관인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정당·무소속 후보자가 추천하는 개표참관인과 함께 개표 과정을 지켜볼 예정이다.
세종시선관위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선거관리 과정에 참여하여 유권자 중심의 선거관리로 국민통합의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