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금융학과 후배사랑 기금 기탁
건양대 금융학과 후배사랑 기금 기탁
  • 세종의소리
  • 승인 2017.05.0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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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금융학과 졸업생들이 1일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학생활과 금융기관 취업 준비에 대한 경험들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승태(대전선화신협), 이보윤(동서울신협), 이예운(KEB하나은행), 장이슬(한국투자증권) 4명은 이 날 건양대를 방문해 학과 후배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금융기관 취업노하우 및 직장 업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간담회는 졸업생들의 깜짝 방문으로 이루어졌으며, 재학생 20여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이 직접 준비한 다과와 음료를 마시며 자유롭게 진행됐다.

졸업생 이보윤씨는 “직장을 다니다 보니 평일에 학교를 방문해서 후배들을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근로자의 날을 맞아 교수님도 뵙고, 후배들도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건양대학교 금융학과에서 많은 것을 얻었으며, 그런 기회들이 후배들에게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들 졸업생들은 간담회와 함께 대학과 학과의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500만원을 약정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금융학과 17학번 박지연 양은 “금융학과에 입학해 공부하면서도 금융기관 취업에 대한 생각이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금융기관에 취업한 선배들을 만나고, 선배들의 경험 이야기를 듣게 되니 금융기관이라는 목표가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해 진 것 같다”며 “나도 선배들처럼 능력있고 친절한 금융인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양대 금융학과 학과장 김희창 교수는 “휴일에 쉬고 싶을 텐데 학교를 찾아서 후배들에게 좋은 시간을 마련해준 졸업생들에게 너무 고맙다. 후배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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