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2019년 조치원읍 둥지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 2019년 조치원읍 둥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4.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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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 서북부개발지구에 연면적 2,774㎡ 규모, 보건·환경·가축 연구실 갖춰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9년 3월 조치원읍 서북부개발지구에 들어선다. <사진은 보건환경연구원 조감도, 세종시 제공>

건강과 환경 보전에 관한 전문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할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이 2019년 조치원읍에 들어선다.

27일 세종시에 따르면 보건환경연구원 청사는 조치원읍 서북부 개발지구에 사업비 168억원(국비 25억, 시비 143억)을 투입, 3,700㎡부지에 연면적 2,774㎡,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9년 3월 완공한 후, 조직과 장비를 확보해 그해 9월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건강과 환경 보전에 관한 전문적인 조사ㆍ연구를 수행하는 전문연구시설이다.

▲보건실험실 ▲환경연구실 ▲가축위생연구소 실험실 등을 갖추며, 감염병 진단 및 식품 분석, 대기 및 수질 분석, 가축 위생관리 및 전염병 예방진단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점차 증가하는 신종 전염병(메르스 등)과 환경오염·가축질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조사·연구 기능을 담당하고, 정책 수립의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세종시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환경 보전, 가축 방역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해 정부예산안 반영 과정에서 보건환경연구원(총사업비 79억원) 건립비 8억 원을 확보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국비로 청사를 건립할 수 있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위치도 <<사진=세종시 제공>
   보건환경연구원 사업대상지 위치도 <사진=세종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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