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뇌종양으로 투병중인 아동 위해 임직원 십시일반 성금 모아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6일 서구 둔산동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송치영 경영이사, 김대영 노동조합 사무처장과 박미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료비 1백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대전 대덕구에서 소아뇌종양으로 투병 중인 사랑(여/ 9세/ 가명)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월 전 직원이 우수리 모금 운동을 벌여 저소득층 가정 지원과 난치병 환우 돕기, 사랑의 연탄 나누기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왔다.
올해도 사랑의 헌혈증 기부, 헌혈 운동 약정 체결, 기술봉사회 재능 기부 등 이웃과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실천할 계획이며 지난 3월에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와 장기기증협약을 체결하고 70여명의 임직원이 희망등록서를 작성했다.
송치영 경영이사는 “아버님 혼자 아이들을 키우면서 간병까지 병행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마음이 사랑이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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