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층 랜드마크 주복, 세종시 완판 신화 이어갈까
48층 랜드마크 주복, 세종시 완판 신화 이어갈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4.2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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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분양 소담동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연말까지 총 8400세대 분양
   세종시 소담동 H3, H4블록에서 분양에 돌입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주상복합이 행복도시 분양 완판 신화를 이어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조감도, 행복청 제공>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의 올해 첫 공동주택 분양이 시작됐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완판 신화가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3-3생활권 소담동 H3, H4블록(각 330, 342세대)에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주상복합이 분양에 들어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북쪽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금강이 인접해 있고, 남쪽으로는 대중교통중심축(BRT)이 접해 있어 자연 경관과 교통 및 생활 편익이 좋다는 평가다.

특히 48층 높이를 자랑하는 건물은 지금까지 행복도시 분양 공동주택 중 가장 높은 건축물로도 주목받고 있다.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연결되는 광역도로 시점에 위치하고 있어 금강 남쪽 주거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 행복도시 공동주택 분양은 하반기인 8월부터 11월까지 약 8400세대가 이어진다.

8~9월에는 1-5생활권(어진동) H5(한신), H6(우미), H9(중봉) 등 주상복합 공동주택 3개 단지 1700세대가, 10~11월에는 2-4생활권(나성동) P1(HO1․HO2, 한신), P2(HC1, 부원), P3(HC2, 제일), P4(HC3․HO3, 한화) 등 주상복합 공동주택 6개 단지 3600세대가 분양에 들어간다.

6-4생활권(해밀리)에는 L1, M1(현대, 태영, 한림) 등 공동주택 2개 단지 3100세대를 분양할 계획이다.

하반기에 분양하는 어진동, 나성동, 해밀리 등 11개 단지 8400세대는 모두 설계공모를 통해 부지를 공급한 단지들이다. 우수한 디자인과 다양한 평면 도입으로, 예비 입주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나성동에는 최고 48층에 150미터가 넘는 초고층 주상복합도 분양할 예정이어, 행복도시를 대표하는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충재 행복청장은 "지금까지 행복도시의 공동주택을 수요자 중심으로 평면계획 및 디자인을 특화했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꿈의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공급계획안 <행복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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