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운동에서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세종시 고운동에서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4.1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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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창작소 '이음', 가락뜰공원에서 '젊은 예인 출사표'와 '딴따라_Yolo Story' 개최
   '젊은 예인 출사표'는 젊은 소리꾼 조은별씨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감각을 입힌 퓨전국악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첫 금요예술무대가 세종시 신도시로 옮겨와 펼쳐진다.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은 21일 오후 7시 세종시 고운동 가락뜰공원에서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 '젊은 예인 출사표'와 '딴따라_Yolo Story'를 개최한다.

지난해까지 줄곧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던 이 공연은 시민들과 보다 가까운 곳에서 호흡할 수 있도록 신도시로 자리를 옮겼다.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연 장르가 결합된 재미있고 신명나는 무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7시부터 펼쳐지는 '젊은 예인 출사표'는 젊은 소리꾼 조은별씨가 전통을 기반으로 현대감각을 입힌 퓨전국악곡을 중심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젊음의 패기로 예술적 재능과 끼를 소개하고 차세대 세종시 예술인으로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공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딴따라 _ Yolo Story'는 자유로운 예술혼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개성을 느끼는 동시에 하나로 합쳐질 때 나타나는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Yolo'란 '인생은 한 번뿐이다'를 뜻하는 You Only Live Once의 앞 글자를 딴 용어로, 한번뿐인 인생을 의미 있는 일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예술인 전체가 연주하는 판굿과 다양한 악기연주자들의 개인놀이, 줄타기까지 감상할 수 있다.

   '딴따라 _ Yolo Story'는 자유로운 예술혼들이 갖고 있는 각각의 개성을 느끼는 동시에 하나로 합쳐질 때 나타나는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예술창작소 이음 서원주 대표는 "지역을 근거지로 활동하는 젊은 예인들을 소개하는 공연을 꾸준히 개최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한 ‘Yolo’ 정신으로 자신의 삶을 빛내기 위해 노력하는 예술인들의 모습을 계속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요예술무대 도란도란은 세종시 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의 관객개발 프로그램 일환으로 매월 8월까지는 지역순회공연의 형태로 진행되며, 9월부터는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종시가 후원하고 상주단체와 공연장이 공동주관하며, 세종시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

문의: 사단법인 예술창작소 이음(044-868-8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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