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무 중 사망 군인, 은하수공원 화장장 '무료'
복무 중 사망 군인, 은하수공원 화장장 '무료'
  • 신도성
  • 승인 2017.04.0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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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육군 4일 ‘상호협력’ 협약 체결, 각종 행사 군악대 공연 지원 등 협조
   세종시와 육군이 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춘희 시장, 김해석 인사사령관>

현역 군인이 복무 중 사망해 세종시 은하수공원(연기면 산울리 소재)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가 면제된다.

또 육군은 세종시 문화행사에 군악대 공연 등으로 참여하고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세종시와 육군(인사사령관 김해석)은 4일 오후 세종시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와 육군은 이날 협약을 계기로 민․관․군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국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면서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가 군인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0년 1월 문을 연 은하수공원은 장례식장, 화장장, 봉안당, 관리동, 홍보관 등을 갖춘 ‘장례문화센터’와 잔디장, 수목장, 화초장 등으로 꾸며진 ‘자연장지’로 구성돼 있으며 전체면적은 360,580㎡에 달한다.

   현역 군인이 복무 중 사망해 세종시 은하수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가 면제된다. <사진은 은하수공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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