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세무서 어진동에 '둥지' 틀었다
세종세무서 어진동에 '둥지' 틀었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04.0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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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비즈니스센터 6층 위치...2020년 보람동 신청사 준공 시까지 업무
   세종세무서가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인 가름로 232 (어진동 657)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 둥지를 틀었다.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서장 정기현)가 3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세종세무서는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인 가름로 232 (어진동 657) 세종비즈니스센터 6층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달 20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오는 2020년 3생활권 보람동 신청사가 준공할 때까지 이곳에서 업무를 보게 된다.

그간 세종시에는 세무서가 없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지만, 개청을 계기로 보다 편리한 납세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현 서장은 개청식에서 “세종세무서 전 직원은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고 억울한 세금으로 고통을 받는 납세자가 없도록 부실과세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지방국세청 산하 세종세무서 3일 세종시 어진동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또한, "성실납세자와 어려운 납세자에게는 세정지원을 강화하고, 탈세하는 자는 투명한 세무조사 실시로 엄정하게 대처하여 공평한 과세기반을 구축하겠다"며 "나아가 납세자의 세정 참여기회를 확대해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세무서는 6개과 72명이 근무해 1급지 세무서로서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향후 인구 유입 증가추이에 따라 조직규모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세종북부민원실(세종시 조치원읍 충현로)은 지난달 내부인테리어공사 등 사무실 환경을 개선, '세종세무서 조치원 민원실'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한다.

한편, 세종세무서 개청으로 대전지방국세청 관할세무서는 모두 17개(대전 3, 충남 8, 충북 5, 세종 1)의 세무서를 갖추게 됐다.

   3일 세종세무서 개청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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