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수석부위원장, "대선치를 만한 정신적 여유없어" 사임
자유한국당 세종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에 이충열(57, 장군면) 세종시의원이 선임됐다.
직무대행을 맡았던 최민호 수석부위원장(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고사에 따라 지난 27일 이 의원이 임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당이 어렵지만 잘 정비해서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를 잘 치르겠다” 며 “선거 이후 좋은 분을 모셔서 세종시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당을 이끌겠다” 고 말했다.
지난 2월 박종준 전 시당위원장이 코레일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긴 이후 당헌당규에 따라 최민호 수석 부위원장이 직무를 대행해왔으나 일신상 이유로 고사해 이번에 이 의원을 임명하게 됐다.
최 전 직무대행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요한 자리를 맡아서 (선거를)치를만한 정신적인 여유가 없다” 며 “그 자리에 맞는 훌륭한 분을 모셔야 한다는 생각에 사임을 했다”고 말했다.
신임 이충열 직무대행은 충남 공주시 장기면 출신으로 5,6대 공주시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장기면의 세종시 편입으로 2014년 출범과 함께 세종시의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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